대구교육청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유·회복 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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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변중 별관에 마련된 마음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하도록 지원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센터를 미리 둘러본 뒤 입소를 결정할 수 있고, 입소 때 사전 검사를 해 학생 맞춤형 상담·체험·학습을 받을 수 있다.
퇴소 뒤에도 사후모니터링으로 안정적인 학교 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등이 상주하면서 최대 20명의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단기(2주)·중기(1개월)·장기(3월)로 나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퇴소 학생은 본인 희망에 따라 재입소할 수 있고, 입소 기간에 따라 소속 학교의 원격 수업, 1대1 학습멘토링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통학형으로 운영하는 마음봄센터를 통해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당당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