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인공지능 창업 경진대회 열려…10개 팀에 5억 상당 지원
인공지능(AI) 창업 아이디어 우수성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AI 창업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AI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예비창업팀 '파크웨이브'는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주차공간 관리 솔루션을 선보여 대상을 받았다.

'알리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광고 추천 서비스, '크레이지알파카'는 인공지능 기반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크레이지알파카는 초기 기술형 스타트업 투자사인 예원파트너스와 2억원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5억원 상당 인공지능 시제품, 서비스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더 많은 인공지능 분야 우수 예비 창업자들이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 집적단지로 모여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