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 대응체계 본격 가동…무더위쉼터 663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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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 말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1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 상황관리 전담(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폭염특보 단계에 맞춰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는 경로당 305곳, 행정복지센터 129곳, 야외 무더위쉼터 159곳 등 총 663곳에서 운영한다.
또 4억6천만원을 들여 그늘막 1천401개, 그늘목 쉼터 29개, 쿨루프 36개, 쿨링포그 61개, 정류장 에어 송풍기 75개를 설치·가동하고 살수차 30대를 운행한다.
이 밖에 독거노인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는 양산·쿨매트 등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하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는 재난 도우미 지원도 강화한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와 무더위가 겹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방역을 철저히 하면서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