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질리언 앤더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질리언 앤더슨 인스타그램 캡처
드라마 'X파일'에서 스컬리 요원 역을 맡으며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질리언 앤더슨(52)이 '노브라'를 선언했다.

질리언 앤더슨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더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는다"며 "이젠 더 입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질리언 앤더슨의 미국 애틀랜타 자택에서 진행됐다. 질리언 앤더슨은 '노브라'에 대해 "(브래지어 착용이) 너무 불편하다"며 "설사 가슴이 배꼽까지 내려간다고 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질리언 앤더슨의 발언에 팬들은 "반가운 정보"라며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질리언 앤더슨이 라이브 방송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영상 조회 수는 하루 만에 44만 회를 돌파했다.

질리언 앤더슨은 'X파일' 시리즈로 1997년 에미상을 수상했다. 최근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크라운'에서 마가렛 대처 수상 역을 연기하면서 미국배우조합상 여자 TV드라마부문연기상,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