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신라왕경'을 논하다…21일 경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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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역사유적지구는 불교 유적이 많은 남산, 신라 왕궁인 월성, 무덤이 밀집한 대릉원, 황룡사터와 분황사가 있는 황룡사 지구, 방어시설인 산성으로 구성된다.
신라왕경은 신라 수도, 즉 오늘날 경주를 뜻하는 용어다.
학술대회 전체 주제는 '세계유산 신라왕경,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그 속성'으로, 연구자 6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주제는 신라왕경 관련 특별법의 체계와 적용 관계,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속성 분석, 세계유산 관리 측면에서의 신라왕경 발굴조사 개선 방안, 세계유산 신라왕경의 경제적 가치와 활용 방안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한 사람 일부만 학술대회 입장을 허용하고, 당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계정을 통해 중계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이 된 뒤 신라왕경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사실상 첫 자리"라며 "세계유산 관리 체계에 관한 학술 연구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