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옥과나들목 인근 차량 5대 연쇄 추돌…7명 중경상
호남고속도로에서 밤길을 달리던 자동차 5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나 7명이 다쳤다.

1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옥과나들목 인근 하행선에서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차례로 부딪혔다.

뒤따르던 다른 승용차가 사고를 목격하고 급제동하면서 후속 차량에 들이받히는 추가 추돌사고가 이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각 차량 운전자, 동승자 등 7명이 골절상과 타박상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이 엇갈려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