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6월 소비자 물가 급등 주시하며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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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6월 소비자 물가 급등 주시하며 대부분 하락](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KR20210714003100088_01_i_P4.jpg)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1% 하락한 7,124.7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1% 내린 6,558.47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01% 내린 15,789.64로 마감했다.
다만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3% 상승한 4,094.56으로 장을 끝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주시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고 밝혔다.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를 상회했다.
이 같은 강한 인플레이션에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