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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 거장 "한국인 DNA에 예술성 없어" 막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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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커스 주커만, 막말 논란에 사과
    "문화적으로 둔감했다"
    핀커스 주커만/사진=맨해튼음대
    핀커스 주커만/사진=맨해튼음대
    세계적인 바이올린의 거장 핀커스 주커만이 아시아계 음악인을 상대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뉴욕 줄리아드 음악학교 주최로 열린 온라인 마스터클래스에서 주커만은 아시아계 자매 학생에게 "노래하듯 연주해보라"고 주문했다. 이후 그는 "한국인은 노래하지 않는 걸 알고 있다"고 비하했다.

    학생들이 일본계 혼혈이라고 밝히자 그는 또 다시 "일본인도 노래하지 않는 건 마찬가지"라고 폄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커만은 강연 말미에 "한국인의 DNA에는 노래하는 게 없다"고 다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시아계 음악인들의 공분을 샀고 뉴욕타임스(NYT)와 여러 음악 전문지들도 주커만에 대한 비판 기사를 냈다.

    이에 주커만 교수는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사과하는 글을 썼고, 불편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유감"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줄리아드 측은 "주커만이 수업 과정에서 모욕적이고 문화 편견적인 발언을 했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주커만 영상을 빼고 나머지 강연만 올렸다.

    한편, 이스라엘 태생인 주커만은 1967년 당시 세계 최고 권위의 레벤트리트 공쿠르에서 정경화 씨와 공동 우승한 바이올린 거장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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