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 "노선버스 차령 연장 계획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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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차령을 현행 9년에서 1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부의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환경부가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부처 간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시행령이 통과될 경우 노후화된 차량 탓에 사고가 늘고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이 오염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은 전국에서 운행되는 노선버스 4만5천800여 대 중 3만1천 대를 생산하는 상용차 산업의 중심지이지만, 차령 연장으로 경제 위기가 빨라질 수 있다"며 "국토부는 시행령을 철회하고 전북도 역시 적극적으로 노후 차량 폐차를 유도해 경제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