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가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24시간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나주시에 따르면 센터 관제요원 3명이 지난달 극단적 선택 의심자와 실종자 발견, 음주 운전자 검거 등에 기여한 공로로 나주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센터는 112신고센터와 연계돼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알람을 통해 접수한 극단적 선택 의심자를 주변 CC-TV에서 확인, 경찰과의 공조로 구조하는 등 파수꾼 역할을 했다.

2015년 5월 관제 업무를 시작한 통합운영센터는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소방서와의 실시간 영상제공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4시간 관제를 통해 불법 쓰레기 투기 적발, 화재 감시, 차량 도난·청소년 범죄 예방, 치매 노인 실종 대응, 교통 상황 안내 등 각종 사건 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지역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통합센터가 안전 제일 도시 실현을 위한 첨병으로서 24시간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