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거리두기 강화 방안 발표…사적 모임 4명까지만
12일에도 대전서 31명 확진…2단계 격상에도 하루 33명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대전에서 또 하루 3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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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뒤 총 165명으로, 하루 33명꼴이다.

격상 직전 닷새간(3∼7일) 하루 23.8명(총 119명)보다 더 많다.

30명을 넘긴 날이 닷새 가운데 사흘(9일 48명·10일 32명·12일 31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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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리두기 기준만 놓고 보면 3단계(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대전 경우 30명)에 해당한다.

대전시는 오전 11시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4일 0시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8명에서 4명으로 줄이는 것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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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등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까지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밤사이 대전에서는 대덕구 요양원 입소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9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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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필라테스 강좌 관련도 3명 늘어 총 20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