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에 물품·공사자재 등 반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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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주한미군은 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물품과 공사 자재 반입을 재개했다.
지난 8일 이후 닷새 만이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오전 6시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자 경찰은 여러 차례의 해산촉구 방송을 한뒤 오전 7시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30여 분만에 농성 참가자들을 도로 바깥으로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1명이 고통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주민 등은 도로 바깥에서도 '불법 사드 철회하라', '소성리에 평화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갔다.
이날 기지 안으로는 자재, 물품을 실은 차량 10여 대가 들어갔다.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정부는 단순히 미군기지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터를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소성리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오전 6시부터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자 경찰은 여러 차례의 해산촉구 방송을 한뒤 오전 7시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30여 분만에 농성 참가자들을 도로 바깥으로 밀어냈다.
이 과정에서 마을 주민 1명이 고통을 호소해 구급차로 이송됐다.
주민 등은 도로 바깥에서도 '불법 사드 철회하라', '소성리에 평화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농성을 이어갔다.
이날 기지 안으로는 자재, 물품을 실은 차량 10여 대가 들어갔다.
사드 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정부는 단순히 미군기지를 짓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무너뜨리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터를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