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모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십 명의 또래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용인서 고교생 간 집단폭행 사건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고소장에 따르면 피해자 A군은 지난 5일 오후 20∼25명의 고교생으로부터 30여 분간 폭행당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장만 접수한 상태로, 범행동기 등 사건 내용에 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며 "조만간 피해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