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산어촌 유학 신규 참여 도시 초·중학생 132명
전남도교육청 역점 사업인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규 초·중학생이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2기(올 2학기) 전남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시 학생은 초등학생 111명, 중학생 21명 등 132명이다.

거주 지역별로는 서울이 120명으로 가장 많고, 광주 9명, 경기 3명이었다
앞서 제1기(올 1학기) 전남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77명 중 58명이 당초 유학 기간을 연장해 2학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2학기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중학생은 190명이다.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은 도 교육청이 농산어촌 학교와 마을을 살리기 위해 도시 학생들을 전학시키는 교육 시책이다.

도 교육청은 최근 농산어촌 유학 마을 10곳을 선정해 도시에서 전학 온 학생 1명당 경비 80만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10만원 등 약 90만원을 마을에 지원해 도시에서 전학 온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