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뮤직 '1호 가수' 이현, 신곡 '바닷속의 달'로 컴백
빅히트뮤직 '1호 가수' 이현이 오는 17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현은 17일 팝 장르의 곡 '바닷속의 달'을 발표한다.

'바닷속의 달'은 세련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막스 울버, 안드레아스 링블럼, 다니엘 슐츠, 빅토리아 시프 한센 등 덴마크 출신 뮤지션들이 작곡했다.

소속사는 "이현은 신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애절함을 덜어내는 대신 감성을 한껏 끌어올렸다"며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현의 신곡은 지난해 2월 그룹 에이트로 선보인 '또 사랑에 속다'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올해 3월 빅히트뮤직과 재계약한 뒤 처음 발표하는 신곡이기도 하다.

이현은 2007년 혼성 보컬그룹 에이트로 당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첫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14년간 동행을 이어왔다.

에이트는 '심장이 없어', '그 입술을 막아본다', '이별이 온다' 등의 히트곡을 냈고 이현은 2010년 2AM 창민과 함께 남성 듀오 옴므를 결성해 '밥만 잘 먹더라'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이후 발표한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로도 사랑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