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서 해안도로 달리던 승용차, 바다로 추락…2명 부상
지난 10일 오후 8시 55분께 경남 사천시 미룡마을 해안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

11일 해경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후 차량이 수심 1.1m 바다에 잠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의식불명 상태인 3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 30대인 동승자 B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은 채 주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경남소방본부는 파악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이 사고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초행길 곡선 구간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