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신규 발생
경북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신규로 발생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5천42명이다.

지역별로 포항과 구미 각 3명, 김천 2명, 문경·안동·경산·영양 각 1명씩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국내 감염 10명, 해외유입 2명이다.

포항에서는 지난 8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고,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에서 대구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다른 기존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 2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거쳐 확진됐다.

문경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한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난 9일부터 이 확진자의 일가족 4명이 잇달아 감염됐다.

안동에서 지난 8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경산에서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

영양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57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 평균 8.1명을 기록했다.

현재 1천91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