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동파방지 수도관 개발한 동아대 자회사 3억 투자 유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특허, 중국 알리바바 플랫폼 상품 등록…수출 추진
영하 20도에서 수도관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동아대 자회사가 3억원 투자를 받아 수출을 추진한다.
동아대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에쓰엠팹(SMFab)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에쓰엠팹이 개발한 '안(安)동파'는 수도계량기와 수도(소방) 배관 장치 등 물 관련 모든 밸브에 부착할 수 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형상기억합금 스프링(Thermo actuator)이 자동으로 반응해 배출되는 물의 양을 조절해 동파를 방지하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기술이다.
에쓰엠팹은 지난달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중국 알리바바 글로벌 바이어 발굴 플랫폼에 상품 등록을 완료했다.
에쓰엠팹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역량강화사업(기술이전 R&BD 분야)에 최종 선정돼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김재일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향후 다른 투자도 유치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해외에 특허를 출원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동아대는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에쓰엠팹(SMFab)이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로부터 3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에쓰엠팹이 개발한 '안(安)동파'는 수도계량기와 수도(소방) 배관 장치 등 물 관련 모든 밸브에 부착할 수 있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형상기억합금 스프링(Thermo actuator)이 자동으로 반응해 배출되는 물의 양을 조절해 동파를 방지하는 것이 이 제품의 핵심기술이다.
에쓰엠팹은 지난달 미국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중국 알리바바 글로벌 바이어 발굴 플랫폼에 상품 등록을 완료했다.
에쓰엠팹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5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역량강화사업(기술이전 R&BD 분야)에 최종 선정돼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등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김재일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향후 다른 투자도 유치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해외에 특허를 출원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