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교수 2명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학 본관과 도서관이 임시 폐쇄됐다.

9일 인천대 등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 A 교수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같은 대학 B 교수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사무실이 있는 대학 본관 건물과 이달 5일 A 교수가 방문한 도서관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또 동료 교수, 교직원, 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본관과 도서관 건물 전체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며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