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37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8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8명과 비슷한 규모로 확산세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경기 오후 6시 337명 확진…"기존 감염사례 확산 지속"
최근 도내에서 연일 하루 4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진 지난 6∼8일 확진자 증가 추이를 보면 오후 6시 이후 6일에 54명(313명→367명 최종), 7일엔 88명(304명→392명 최종), 8일 67명(338명→405명 최종)이 각각 늘었다.

도내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은 지난해 말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12월 15일 411명이다.

이날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 음식점 및 경기 영어학원(누적 301명) 관련해 2명이 늘었고, 양주시 고등학교(누적 33명)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