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의 아파트단지 내에 있는 A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성남 분당구 어린이집서 사흘새 원아·교사 15명 확진
지난 6일 A어린이집 원아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7∼8일 원아 8명과 교사 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A어린이집에는 원아 20여명이 다니고 있고 교사는 모두 10명이라 전체 인원의 절반 가까이 감염된 셈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 등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