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친구 맺자" 양구군 9일 저녁 소등행사 진행
강원 양구군은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자 7월 9일을 '지구와 친구(7·9) 하는 날'(가칭)로 정하고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양구군은 9일 오후 7시 9분부터 6분 동안 군청사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조명을 끌 예정이다.

지구와 친구 하는 날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본떠 지구와 인간이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떠올릴 수 있도록 양구군이 잠정적으로 정함 명칭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독자적인 소등행사를 열기로 했다.

방영일 전략산업과장은 "많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소등행사에 참여해 지구와 친구 하는 날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