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은 8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3곳에 신규 및 재지정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광주본부세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공인증서 수여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인정한 수출입 우수업체에 신속 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주는 제도다.

발전 설비와 기자재 제조업체인 케이엘이에스와 발전소 정비·시공 전문업체인 하늘기업이 신규 지정됐으며 반도체 제조 전문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공인을 갱신했다.

AEO 공인 업체에는 신속 통관·수출입 물품 검사 축소 등 관세 행정상 다양한 편의가 제공되고 미국 등 22개국에서도 동등한 통관 절차를 받게 된다.

본부 세관은 이와는 별도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기업상담전문관으로 지정해 수출입 통관 관련 컨설팅과 각종 관세행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본부세관 관할 지역에서 AEO 공인업체로 지정된 곳은 금호타이어 등 29곳이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AEO 공인업체에 대한 해외 수출입 통관 등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수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지속해서 AEO 공인획득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