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원주의대 정신건강 치료용 앱 '마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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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안의 나무'라는 의미를 지닌 마나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자가 진단 평가 후 증상별 맞춤 해법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또는 업데이트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 심리학, 아트 테라피, IT 분야 전문가들이 개발에 참여한 마나는 우울증과 스트레스, 공황장애 등 한국인이 가장 관심을 두는 정신건강 질환 12개 분야에 대한 생애주기별 자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가진단 후에는 해당 증상에 대한 맞춤 솔루션(셀프테라피)을 받고, 각종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화, 음식 등 추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심리 상담가들이 플랫폼에 등록돼 있어 사용자가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원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김선현 디지털치료임상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