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실적호조·성장동력 강화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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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네이버, 실적호조·성장동력 강화 기대감에 강세](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PCM20201031000061990_P4.jpg)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2.99% 상승한 43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모든 사업 부문의 높은 성장세로 시장 기대치 이상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5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네이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6천540억원, 3천3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 1조6천85억원, 3천264억원을 각각 웃돌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네이버 디스플레이 광고가 작년 동기보다 50.2% 성장하고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의 매출도 각각 41.1%, 42.0%, 40.9%, 48.1%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세계 최대 웹 소설 플랫폼인 캐나다 왓패드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하반기에 웹툰사업의 성장성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월간 거래액이 완연하게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웹툰은 물론 국내 클라우드, 일본 Z홀딩스, 제페토, 하이브와 제휴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날 KB증권도 네이버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2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륜 연구원은 "국내 시장지배력 강화와 더불어 머천트솔루션, 일본 스마트스토어, 웹툰 등 신성장 동력의 실적 기여로 중장기 성장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커머스는 국내 머천트솔루션 확대와 더불어 일본 스마트스토어 진출이 예정돼 있고 콘텐츠는 웹툰 해외 마케팅 강화, 왓패드 수익화 등 외형 중심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핵심사업의 수익모델·지역 확장이라는 주요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