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D 입체필터로 미세먼지 99.999% 제거…공간의 품격까지 높인 '노블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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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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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디자인 같은 공기청정기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건축물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었다. 간결한 직선 구조의 정사각 타워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의 소재를 모티브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세련되고 기품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색상은 네 가지다.노블 공기청정기는 4D 입체필터 구조로 특허를 받았다. 4개 면에 단계별 필터를 조합, 장착해 실내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접이식 사각 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1개 면당 3개의 필터로 구성돼 총 12개의 필터가 실내 공기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필터 내에 세균 및 곰팡이 증식 억제 기능이 적용됐다.
코웨이는 이 제품에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코웨이 제품에는 한 개의 에어매칭필터가 장착됐지만 노블 공기청정기에는 두 개의 필터가 들어갔다. 집안 공기 상황과 필요에 따라 특화된 6종의 필터 중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알러겐필터는 집먼지진드기나 반려동물 등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여준다.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를 96%까지 제거한다고 코웨이는 전했다.
노블 공기청정기는 4개 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4D 입체청정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품 상단 에어팝업부가 움직이며 공기를 원하는 방향으로 제어할 수 있다. 오염도가 높아 빠른 청정이 필요할 땐 전면집중모드를 적용하면 좋다. 은은한 공기질을 유지하고 싶을 땐 후면간접모드, 전체 공간을 고르게 청정하고 싶을 땐 전체순환모드로 필요에 맞게 공기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풍량과 방향을 조절한다. 방 안의 밝기를 감지해 주변이 어두워지면 취침모드로 알아서 작동한다.
○펫 모드 장착으로 집사템 등극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집중 청정하는 마이펫 모드도 제공된다. 마이펫 모드는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공기흐름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에어팝업부의 움직임을 통해 바닥의 먼지를 모은 뒤 위쪽으로 띄워 빠르게 제거해준다. 공기 중 부유먼지와 솜털까지 깔끔하게 처리한다. 펫필터와 함께 사용하면 바닥 먼지와 털은 물론 냄새까지 한번에 정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시간 공기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고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 제품에는 전면에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리모컨으로 멀리서도 간편하게 동작과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노블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항균필터 시스템으로 집안 공기를 빈틈 없이 정화하고 예술 작품에 버금 가는 디자인을 갖췄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