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고교생 1명 포함 6명 신규 확진…누적 2천862명

7일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확진된 6명이 울산 2857∼2862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지역의 한 고등학교 학생이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 등 약 270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가 진행됐고, 그 결과 학생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명은 앞서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남구 영상제작업체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로써 영상제작업체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중구 1명, 남구 2명, 동구 1명, 울주군 2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