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안전 생존수영 교실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속초해경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 운영
대상은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과 단체로 교육내용은 물놀이 안전수칙과 구명조끼 입는 방법,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등이다.

생존수영 교실은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 발생 시 생존할 수 있는 각종 수영법을 비롯해 주변 도구 활용법 등을 해경 구조대원이 수영장에서 직접 교육한다.

교육에 대한 흥미 유발과 참여 유도를 위한 해양상식 퀴즈와 상품제공 등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은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 부주의에 의한 것이 많은 만큼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확산으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