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전철역에서 방화한 20대 검거…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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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역사 내 벤치에 부착된 '사용금지' 테이프 등에 가스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를 받는다.
A씨가 범행 직후 비상벨을 눌렀고, 지나던 목격자가 곧바로 불을 진화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범행 당시 A씨는 주취 상태가 아니었다.
그는 정신 질환을 앓는 것으로 추정돼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