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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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의 증가로 아열대 채소와 과일의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온난화로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군은 농가에 1억8천900만원을 지원하고 현장기술 지도를 하는 등 아열대작물 재배 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제면 김종근 씨는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 시범사업 지원 자금을 받아 비닐하우스 5동(2천369㎡)에서 오크라, 공심채, 롱빈, 여주, 차요테, 태국가지 등 다양한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무안 아열대 채소는 관내 마트와 페이스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에 판매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기후 온난화로 재배지역 변화에 대응해 농가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아열대작물 소득화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무안군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약 2ha로 오크라, 롱빈, 백향과 등 9개 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