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비우면 탄소중립에 도움"…창원시민 실천 챌린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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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료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가동하면서 데이터 보관과 전송에 대규모 전력을 소모한다.
전자우편함에 쌓인 스팸메일과 방치된 메일은 데이터센터 저장공간을 차지하면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한다.
이메일 1건을 보내기만 해도 이산화탄소 4g을 배출한다.
창원시는 이메일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불필요한 메일 삭제 등 올바른 메일함 관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선포식을 했다.
해시태그(# 메일 비움)와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처음으로 '메일 비움' 챌린지를 시작했다.
허 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려면 산업·수송 등 국가 시스템 변화와 함께 생활 속 시민 실천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