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한 하천 보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투망 작업하다 물에 빠진 50대, 구조 시도에도 결국 숨져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40분께 가평군의 한 하천 보 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

지나가던 시민이 보 아래 매달린 A씨를 목격하고 잡아 끌어올리려 시도했다.

하지만 힘이 부족해 결국 놓치며 A씨는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후 1시 10분께 인근에서 물에 빠져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투망 작업 중 실수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