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딸 라엘 주식 손익률 -39.25%"
방송인 홍진경(44)이 딸 라엘이 주식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여의도로 간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라엘 주식 손익률이 -39.25%다"라며 "딸이 태어났을 때부터 할머니 용돈, 가족 용돈, 세뱃돈 하나도 안 쓰고 그걸 (넣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이 유튜브 촬영을 위해 증권사를 찾은 이유는 해당 채널로 주식 상품 PPL이 들어왔기 때문.

교육에 나선 증권사 팀장은 "개별 종목보다 ETF로 투자하라"고 조언하며 "ETF 이름만 봐도 어느 나라에 투자했는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홍진경이 어느 나라에 투자하면 좋은지 묻자 "올해는 아디다스 등이 있는 유럽 쪽이 투자하기에 좋다"고 조언했다.

금리 상승기의 전통적인 투자방식은 안전자산인 채권을 매입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활성화한 미국에서는 금리 인상 위험을 헤지(회피)하는 ETF가 여러 개 있다. 한 개의 ETF를 매입해도 여러 상품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12세가 된 라엘 양은 과거 방송에서 "어제 엄마한테 내 통장에 얼마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더라"라며 "내가 왜 없냐고 했더니 주식 샀다고 한다. 그 많은 돈을 전부 다 주식을 다 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라고 질문해 홍진경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