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성사에 총력"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는 6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성사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늦어도 8월 초에는 해저터널 국책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사업 달성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남해와 여수 간 이동시간이 10분으로 크게 단축되고, 관광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이어 남해읍 시장로에서 회나무 아랫길로 이어지는 일방통행 도로를 양방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8월부터 차량 정체를 이유로 일방통행을 시행했으나, 진입이 불편해져 상권이 위축하고 차량 통행이 감소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군은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교통 단속을 강화하고 주차장을 추가 운영하는 등 여건을 갖춘 뒤 일방통행 구간을 해제하기로 했다.

장 군수는 "일방통행을 해제하고 상인과 협력해 일방통행 시행 이전보다 원활한 차량 흐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산업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