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첫 우승 데이비스 캐디는 코리언투어 2승 챔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츄딘은 2007년 코리안투어 외국인 한국프로골프 외국인 시드 선발전에서 12위를 차지해 200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경남 함안 이크힐스 함안골프장에서 열린 레이크힐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코리안투어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 우승은 드물지 않았지만, 츄딘은 코리안투어 시드전을 거쳐 시드를 딴 외국인으로서는 처음 우승한 사례라 주목을 받았다.
츄딘은 2011년에는 시즌 개막전이던 티웨이 항공오픈에서 또 한 번 우승했다.

2013년 11개 대회에 참가해 고작 3차례 컷 통과에 그친 츄딘은 골프 선수를 그만두고 유망한 젊은 선수 캐디를 하겠다며 한국을 떠났다.
츄딘은 2017년부터 데이비스의 캐디로 일하기 시작했다.
당시 츄딘의 보좌를 받은 호주 골프의 신예 데이비스는 호주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조던 스피스(미국)를 꺾고 우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