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눈이 부시다"…SF9, 몽환섹시의 정점 '티어 드롭' [신곡in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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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in가요]
SF9, 5일 컴백
미니 9집 '턴 오버' 발매
타이틀곡 '티어 드롭'
몽환 콘셉트·감각적 퍼포먼스
SF9 '몽환섹시' 진가 제대로
SF9, 5일 컴백
미니 9집 '턴 오버' 발매
타이틀곡 '티어 드롭'
몽환 콘셉트·감각적 퍼포먼스
SF9 '몽환섹시' 진가 제대로
그룹 SF9이 '몽환 섹시'의 정점을 찍는다.
SF9은 5일 오후 6시 미니 9집 '턴 오버(TURN OVER)'를 발매했다.
'턴 오버'는 그간 SF9이 전개해 온 '9lory'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비극적인 결말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을 비롯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 호평을 얻은 '숨 lBeliever',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힙합 '한 번 더 사랑하자', SF9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자 하자 이별 좀', 90년대 말 유행했던 라틴팝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폰 R&B '방방 뛰어', 힙합 댄스곡 'Hey Hi By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티어 드롭'은 UK 개러지(garage) 스타일 비트를 바탕으로 미니멀한 편곡 구성과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한 댄스 트랙이다. 마지막 세계관 시리즈의 운명을 바꾸는 매개인 눈물을 표현, SF9은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세련되고 미니멀한 편곡에 선을 강조한 유연하고 섬세한 안무 포인트들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히 멤버들의 놀라운 표현력은 곡의 몰입감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몽환 섹시'라는 비주얼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SF9의 표현력은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훌륭하게 어우러진다.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SF9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면, 이번 컴백으로는 이를 토대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SF9은 5일 오후 6시 미니 9집 '턴 오버(TURN OVER)'를 발매했다.
'턴 오버'는 그간 SF9이 전개해 온 '9lory'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앨범으로, 비극적인 결말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을 비롯해 Mnet '킹덤: 레전더리 워'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 호평을 얻은 '숨 lBeliever',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힙합 '한 번 더 사랑하자', SF9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자 하자 이별 좀', 90년대 말 유행했던 라틴팝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폰 R&B '방방 뛰어', 힙합 댄스곡 'Hey Hi By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티어 드롭'은 UK 개러지(garage) 스타일 비트를 바탕으로 미니멀한 편곡 구성과 후렴부에서 무겁게 내리꽂는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이모셔널한 댄스 트랙이다. 마지막 세계관 시리즈의 운명을 바꾸는 매개인 눈물을 표현, SF9은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다.
뚝 뚝 뚝몽환적인 곡의 분위기와 세련된 SF9의 매력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모델 같은 비주얼은 물론, 다채로운 무대까지 선보이며 자신들의 진가를 여실히 드러낸 SF9의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컴백이다.
흘러내린 너의
눈물이 눈이 부시다
Tear Drop
뚝 뚝 뚝
흘러내린 너의
눈물이 눈이 부시다
Tear Drop
세련되고 미니멀한 편곡에 선을 강조한 유연하고 섬세한 안무 포인트들이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다.
특히 멤버들의 놀라운 표현력은 곡의 몰입감을 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몽환 섹시'라는 비주얼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SF9의 표현력은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훌륭하게 어우러진다. '킹덤: 레전더리 워'를 통해 SF9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면, 이번 컴백으로는 이를 토대로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