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익산∼여수 간 KTX 고속화 사업이 최종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수상의 "익산∼여수 KTX 고속화, 지역산업 발전 기대"
여수상의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익산∼여수 간 KTX 노선은 시속 120㎞에 불과했지만, (고속화가 되면) 서울∼여수 구간을 2시간 대로 단축해 산업, 물류, 관광, 정보교류 등에서 지역 경제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수상의는 이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항공, 도로, KTX 교통망이 정비돼, 관광시설 확충과 도시재생 사업이 연이어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진 것을 시민 모두가 확인했다"며 "익산∼여수 간 KTX 고속화로 서울∼여수 간 물리적 거리가 단축돼 민간 투자와 관광객 유인 등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상의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에 대해 "여수·순천시민들의 오랜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지역상공인들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