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보양족 잡아라"…편의점, 초복 앞두고 간편 보양식 잇단 출시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보양식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할인 행사도 한다.

CU는 5일부터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1등급 한우구이, 민물장어, 항공직송 활랍스터, 노화도 활전복 등 총 12종의 복날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로 주문하거나 전국 CU 점포에 비치된 주문서로 신청해 배송받을 수 있다.

오는 13일에는 '고기듬뿍 보양하오리 도시락', '초계곤약면', '불고기곤약면' 등 간편 보양식도 내놓는다.

CU는 초·중·말복 이틀 전부터 당일까지는 '반마리삼계탕', '누룽지순살백숙' 등 복날 상품을 1+1로 판매한다.

"홈보양족 잡아라"…편의점, 초복 앞두고 간편 보양식 잇단 출시
세븐일레븐은 보양 간편식 '통째로 닭다리국수'를 출시했다.

또 용량별로 구분한 수박 5개 제품을 판매한다.

이달 삼계탕, 닭가슴살 등 닭 관련 14개 상품을 농협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해주는 '계(鷄)이득 프로모션'도 한다.

수박 5개 제품도 롯데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오는 9일 '복날엔 민물장어덮밥'을 시즌 한정상품으로 선보인다.

또 이달 말까지 동원 브랜드의 삼계탕과 닭곰탕 상품을 반값에, 동원의 닭죽·삼계전복죽·들깨닭죽 등을 각각 1+1로 판매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줄면서 복날 제품도 편의점에서 사서 간편하게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며 "'홈보양족'을 겨냥한 상품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