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 주택 화재로 80대 할머니 사망…화재원인 감식 예정
4일 0시 47분께 충남 부여군 충화면 만지리 A(83·여)씨 집에서 불이 나 A씨가 숨졌다.

함께 있던 아들(54)은 급히 빠져나왔으나, A씨는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집 내부 229㎡와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6천500만 원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유케어시스템에 의해 자동 신고됐으며, 소방 장비 18대와 인력 70명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오전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감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