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닷새째 한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닷새째 확진자 한 자릿수…오늘 옥천서 1명만 발생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옥천에서 50대 1명만 확진됐다.

이 50대는 대전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지난 2월 2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하루 확진자가 1명에 그치게 된다.

또 추가 확진자가 9명 이상 발생하지 않으면 닷새째 한 자릿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달 29일 5명만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4명, 지난 1일 7명, 2일 6명에 그쳤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주에는 지난 26일만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을 뿐 다른 날들은 모두 확진자 10명을 밑돌아 코로나19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날까지 충북 도내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3천32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