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아프간 주둔 미군 조기 철수 부인…"예정대로 8월 말 완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군과 국제동맹군 철수 완료 후 탈레반 장악·내전 우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독립기념일인 이달 4일까지 조기 철수할 것이란 전망을 일축하고 "예정대로 8월 말까지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주둔 미군 조기 철수 부인…"예정대로 8월 말 완료"
    3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기 철수 질문을 받자 단호히 부인하면서 "아프간에는 여전히 군인들이 남아있다.

    철수는 예정대로 한다"고 답했다.

    최근 독일군, 이탈리아군이 철수를 완료했고, 미군의 핵심 군사 거점인 아프간 바그람 공군 기지를 반환하자 미군 조기 철수설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부인했고, 이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9월 초 철수 완료를 목표로 잡았고, 8월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안전한 철수를 위해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군의 수와 위치는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군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군은 수도 카불 공항, 도심지역 본부, 미국대사관 주변 등에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아프간 주둔 미군 조기 철수 부인…"예정대로 8월 말 완료"
    아프간은 소련과 1979년∼1989년 전쟁을 벌인 뒤 내전 상황에 빠졌고, 무장반군 탈레반이 1996년 9월 아프간 정권을 잡았다.

    하지만, 5년 뒤인 2001년 9·11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 수장 오사마 빈라덴의 신병 인도를 원하는 미국 요구를 거부하다가 미국·아프간 전쟁 발발로 정권을 빼앗긴 뒤 저항을 계속해왔다.

    미국과 탈레반은 작년 2월 29일 카타르 도하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했고, 아프간에 파병된 미군과 나토군의 국제동맹군을 모두 철수시키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월 11일까지 철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시한을 정했다.

    지금까지 상당수의 미군과 함께 루마니아, 스페인,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등이 아프간에서 마지막 병력을 철수시켰다.

    이처럼 아프간에서 미군과 국제동맹군이 속속 철수함에 따라 탈레반이 다시 장악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아프간 내부와 주변국, 전문가들은 미군 철수가 완료되면 탈레반이 득세하면서 친미 성향의 아프간 정부가 무너질 것으로 전망한다.

    탈레반에 반대하는 민간인들이 다시 무장에 나서면서, 내전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크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딸 부잣집' 37세 인도 엄마, 11번째 출산서 '아들' 얻었다

      인도 하리아나주에서 딸만 열 명을 둔 '딸 부잣집' 엄마가 11번째 출산으로 아들을 얻었다.7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우차나 마을의 오자스 병원에서 37세 산모 A씨가 수술을 통해 아들을 낳았다.A씨는 고위험 산모로 분류돼 수혈까지 필요했던 상황이었지만, 무사히 출산했고, 의료진은 "산모와 아기는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2007년 결혼해 19년간 10명의 딸을 낳고 키웠다.남편 산제이 쿠마르(38)는 일용직 노동자로, "아들 하나는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딸들도 동생을 원했다"면서 기쁨을 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그는 "수입은 적지만 아이들 모두를 공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은 신의 뜻이고, 나도 행복하다"고 말했다.이 가족의 이야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해진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아버지가 딸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그는 "(딸들에게) 가부장적 압박은 없다. 오늘날 여성들은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열 명의 누나는 오랜 기다림 끝에 태어난 남동생에게 '딜쿠쉬(Dilkhush, 행복한 마음)'라는 이름을 붙였고, 아버지는 "딸들도 모두 신이 내려준 선물"이라고 말했다.큰딸 사리나(18)는 공립학교 12학년에 재학 중이고, 이어 암리타, 수실라, 키란, 디비야, 만낫, 크리티카, 암니쉬, 락슈미, 바이샬리 등 딸들도 학교에 다니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美, 러시아 유조선 추격·러, 잠수함 긴급 투입…대서양 '초긴장'

      미국이 최근 수주간 추적 끝에 베네수엘라 관련 러시아 선적 유조선 압류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이 배를 보호하기 위해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 병력을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다.7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베네수엘라와 왕래한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하겠다고 밝힌 후, '벨라 1호'라는 이름의 무국적 선박을 뒤쫓기 시작했다. 인근에 러시아 잠수함과 군함이 있는 상황이라고 2명의 미국 관리들이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이 유조선은 지난달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싣기 위해 항구에 들어가려 했지만, 미국 측의 추격을 피해 2주 넘게 주변 해역에서 표류하다 결국 화물을 싣지 못한 채 대서양으로 달아났다.미국은 이 유조선이 이란 정권과 연결된 테러 조직과 협력해 이란산 석유를 비밀리에 운송한 것으로 판단하고 제재 대상 목록에 올렸다.벨라 1호는 이후 이름을 '마리네라'로 변경하고 러시아 국적 선박으로 재등록했으며, 러시아 국기도 게양했다. 러시아 정부는 별다른 조사 없이 해당 선박의 등록을 승인하고 미국에 추격을 중지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유조선을 보호하기 위해 잠수함과 해군 함정을 투입했다.미국 해안경비대는 마리네라를 따라 대서양 동부까지 추격을 이어갔으며, 현재 마리네라는 아이슬란드 남쪽 해상에서 북해를 향해 이동 중이다.WSJ은 마리네라 사건이 미국과 러시아 간의 새로운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미국이 강제로 이 배에 승선할 경우 러시아가 보복 조처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3. 3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유조선 나포 시도중"

      [속보] "美, 베네수와 연계된 러 유조선 나포 시도중"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