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충북 음성·충주·증평서 확진자 가족·지인 등 4명 '양성'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음성 2명, 충주·증평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30대 지인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30대 외국인이 발열, 두통 증상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초등학생의 40대 가족이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코로나19감염이 확인됐다.

증평 확진자는 청주시 거주 50대로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32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 백신 접종자는 50만2천882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천231건이 접수됐는데 이 중 42건은 중증 사례다.

숨진 사례는 24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백신과의 인과 관계가 없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19건은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