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초등학생 형 확진, 해당 학교 학생·직원 143명은 '음성'
울산서 5명 신규 확진…유치원생 일가족 3명 포함(종합)
울산에서는 유치원생 일가족 3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1일 오후 7시부터 2일 오후 2시까지 확진된 5명이 울산 2834∼2838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중구에 사는 3명은 유치원생 1명을 포함한 일가족이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초등학생의 가족이다.

다만 지난 1일 초등학생 확진에 따라 해당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43명을 대상으로 한 선별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된 동생이 다니는 유치원 원생과 교사 등 48명을 대상으로 2일 진단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중 1명(중구)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사람이고, 다른 1명(울주군)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