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5명 신규 확진…1주일째 한 자릿수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추가됐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2명, 영주·경주·의성 1명씩이 늘어 총 4천954명이다.

포항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주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경주 1명은 경기 광명 확진자의 접촉자, 의성 1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경북 일일 확진자는 일주일째 한 자릿수로 안정세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32명이 나왔다.

현재 2천27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내 인구 대비 백신 1차 예방 접종률은 33.5%, 접종 완료율은 11.4%다.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1명이 추가돼 누계 46명이다.

김천에서 80대 여성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14분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하고 10여 분 뒤 이상 반응 모니터링 중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호흡과 맥박이 떨어져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전 10시 8분께 숨졌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