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4000건으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8만8000건에 비해 2만4000건 정도 적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5만1000건 감소해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적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감소했다. 이후 6월 둘째주(6∼12일)에 전주보다 3만7000건 늘어나며 7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 주 뒤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