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직 언론인 故 강영종 씨, 이달의 5·18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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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80년 5월 항쟁 당시 광주MBC 기자로 재직하며 계엄군의 만행과 시민들의 항쟁을 취재했지만, 신군부의 언론 통제로 그의 취재 내용은 보도되지 못했다.
항쟁 기간 중 취재한 내용을 문제 삼아 그해 8월 강제 해직됐고, 합동수사본부의 조사를 받아야 했다.
이후 고인은 1998년 5월 1일 사망해 국립 5·18 민주묘지에 안장됐다.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