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1년 3개월 만에 스포츠 관중 입장 허용
터키 정부가 약 1년 3개월 만에 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제한된 숫자의 관중 입장이 허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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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정부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스포츠 경기에 관중 입장을 전면 금지했다.

아울러 터키는 다음 달 1일부터 일요일 및 평일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영화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 사업장의 영업이 재개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제외한 규제 대부분이 해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