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과 협치의 권영진 민선 6,7기...해묵은 난제 물꼬트며 대구 큰 변화의 시대 열어
민선 6~7기 대구를 이끌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뚝심과 협치로 대구 대변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

민선 7기 3주년을 맞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뚝심과 협치로 노력한 결과, 수십 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던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현안이 해결되고 산업혁신, 공간혁신, 시정혁신과 함께 도시철도 엑스코선, 달빛내륙철도 등의 대구의 큰 변화를 이뤄 낼 수 있었다."며 " 민선7기 남은 1년 동안 중단없는 혁신으로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짧게는 십수년, 길게는 100여년간 정치사회적 이유로 손을 대지않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보지 못하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권영진 시장 재임기간중 해결되거나 물꼬튼 숙원 사업들>
- 숙원 현안사업 / 미해결 기간
-대구시 신청사 건설 / 2004년 이후 15년만
-도시철도 엑스코선/ 2001년 이후 20년만
-대구공항이전 및 통합공항건설/ 1997년이후 25년만
-대구대공원 개발 및 달성토성 복원 /1995년 이후 27년만
-대구 취수원 이전 / 1991년 이후 30년만
-대구4차순환도로/ 1987년 이후 34년만
-안심연료단지 이전 및 뉴타운건설 / 1981년 이후 40년만
-캠프워커 부지 일부이전/ 60년만
-성매매집결지 폐쇄/ 110년만


가장 큰 변화는 3대 숙원사업이자 권 시장의 대표 공약사업이었던 신공항, 신청사, 취수원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다는 점이다. 25년간 시민 염원이었던 대구공항통합이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 찬반논란이 많았지만 1997년부터 논의됐던 대구공항 통합 이전과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해 8월 이전 부지 최종 선정이라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권 시장은 "대구공항통합이전사업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없었으면 성사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건설추진에 이 지사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권 시장은 특히 "코로나 19와중에 치러진 총선에서 대구지역은 여권과의 통로가 완전히 끊겨 큰 위기였지만 재선의원 출신인 홍의락 전의원이 부시장 직을 수락하면서 대구가 위기를 극복하고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협치를 통해 대구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날 발표된 서대구와 신공항을 연결하는 대구경북선 철도건설, 공항후적지의 미래첨단 신도시 건설등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역사가 될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대구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과감히 승부수를 던졌던 첨단산업은 아직 스케일업의 과제를 안고 있지만 가능성은 확인했다는 자체 평가다.

먼저, 공간혁신의 대표 격이자 동서균형발전 시대를 열 서대구 KTX역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또 하나의 숙원사업이자 남북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해소할 도시철도 엑스코선도 지난 연말 예타를 통과하며 대구 발전을 더욱 앞당길 전망이다.

아울러, 20여 년간 영호남이 간절히 염원했던 ‘달빛내륙철도’는 6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마지막 날 극적으로 포함되며 민선 7기 3주년을 빛냈다.


권 시장은 지난 7년간의 7대 성과와 향후 대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7대 과제를 밝혔다.
7대 주요성과로 ❶신공항, 신청사, 취수원의 3대 숙원과제의 해결 ❷5+1 미래신산업의 산업구조 대전환 ❸동서남북 균형발전을 앞당긴 공간구조 혁신 ❹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장이 되는 시정혁신 ❺K-방역 중심도시이자 세계적 방역 모범도시로 발돋움 ❻대구․경북을 넘어 영호남으로 상생 영토 확장 ❼위기 속에 더욱 빛나는 新복지 패러다임 창조.

멈출수 없는 7대 과제로 ❶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공항연결철도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차질 없는 추진 ❷사람을 키우는 매력적인 인재도시 ❸시청 신청사 랜드마크로 건립 ❹균형발전과 미래도시 건설 ❺대구경북 통합 완수 ❻친환경 문화도시 비전 수립과 인프라 구축 ❼대한민국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새시대 선도를 꼽았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