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아트페스티벌 20회 기념 특별무대 마련

강원 춘천에서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던 '아트페스티벌'이 올해 20회째를 맞아 '춘천공연예술제'로 명칭을 변경, 새롭게 선보인다.

춘천공연예술제 7월 13일 개막…38개 단체 196명 예술가 참여
춘천공연예술제는 7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린다.

7월 13∼17일에는 20회 기념 특별무대가 열리며 같은 달 20∼24일에는 공모 선정작품 중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8월 11∼15일과 18∼21일에는 현대무용과 연극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0회를 맞은 옛 춘천아트페스티벌을 기념하는 특별 무대와 국악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 공연을 중심으로 2주간 펼쳐지고 무용과 연극을 중심으로 2주간 각각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예술제는 8월 20∼21일 음악 공연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주제는 '맞닿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이후 위축된 공연 환경 속 과거와 미래, 공연과 관객이 만나 삶을 변화시키는 예술의 의미를 담았다.

모두 무용 21개 단체, 음악 14개 단체, 연극과 기타 분야 3개 단체 등 모두 38개의 단체에 196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춘천공연예술제 7월 13일 개막…38개 단체 196명 예술가 참여
특히 폐막을 앞둔 8월 20일에는 18명의 뮤지션이 한 무대에 오르는 배익한 재즈오케스트라, 같은 달 21일에는 13명의 국악과 스카 뮤지션들의 무대가 20회를 맞은 행사를 기념한다.

이들 단체의 공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두 가지 방식으로 펼쳐진다.

오프라인 공연은 7∼8월에 진행해 녹화 공연 영상을 10월 유튜브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춘천공연예술제 오프라인 공연 티켓 가격은 3만원이며, 네이버와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