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전남대병원 주덕 간호부장 복지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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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간호부장은 1985년 전남대병원에 입사해 내과·외과 병동, 신생아실, 종합검진실 등을 거쳐 병동간호과장, 의료 질 관리팀장,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장 시절에는 대구와 광주의 '달빛연대'의 일환으로 병상 부족에 시달리던 대구·경북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해 치료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본원 간호부 수장을 맡아 원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황에서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원내 지침 수립과 직원 방역수칙 등을 마련했다.
또한 선별진료소와 국가 지정 음압 격리병상,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간호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 집중 관리를 충실히 수행했다.
주 간호부장은 "지역거점병원 의료진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환자가 큰 불편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